"미스트롯 3" 진 15세 정서주, 역대 최연소 진 그녀는 누구인가?

'미스트롯 3' 최종 우승자, 역대 최연소 진 15세 정서주

 미스트롯 진 탄생 사진 (사진=TV조선) 

"미스트롯 3" 최종 우승자는 15세 소녀

티비 조선이 만들어낸 하나의 문화가 있다. 공개적인 방송을 통한 트롯가수 발굴 오디션이다.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경연을 통해 실력있는 가수를  발굴하는 하나의 중요한 공개 오디션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그동안 신인 가수가 되려면 기획사를 통해서 가수로 성장하는 길이 거의 유일한 길이었다. 기획사를 통해서 가수로 성장하려면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비용이 많이 수반되었다. 그러다 보니 가끔 불미스러운 일로 충격을 주는 일도 있었다

 

굴지의 티비 방송사가 주관하고 공개방송을 통해서 시청자 투표도 중요한 결정 요소가 되니 공정성이 담보되었다. 노래는 부르는 당사자보다 듣는 사람에게 감동을 주어야 실력이고 예술성의 가치다. 미스트롯의 경선과정은 수개월동안 티비를통해 공개적으로 진행하다 보니 장안의 화제가 된다.  

 

"미스트로1" 그리고 "미스트롯 2"에 이어 이번에 진행된 "미스트롯 3"에서는 놀랍게도 15세의 어린 소녀가 진으로 선발되었다. 공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시청자 평가가 절대적으로 반영된 것이다. 온 나라 사람들 모두가 인정하는 실력 있는 트롯 가수가 탄생한 것이다.

15세 소녀, "진" 그녀 정서주는 누구인가?

"미스트롯 3"에서 최우수 진으로 선발된 정서주는 이제 고등학교 1년생이다. 그래서 결선에 오른 7명 중 가징 낮은 키를 가졌다. 고등학교 1학년 생으로 최연소 진인 정서주는 “아직 부족한데 이렇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가족, 마스터, 제작진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감격의 눈물을 터뜨렸다. 이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팬 분들 덕분이다. 감사함 잊지 않고 좋은 가수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15세의 어린 학생이 감사인사를 어른같이 한다. 트로트란 노래는 삶을 경험해 본사람들의 사연이 담긴 노래가 많다. 그래서 노래 가사 전달력이 매우 중요하다. 15세지만 그녀는 어른스러운 감성을 가졌다. 그래서 우승의 자리에까지 올라설 수 있었을 것이다. 

 

마지막 결승전에서는 자신에게 가장 영향을 준 인생곡 미션이 펼쳐졌다. 정서주는 외할머니를 위한 곡으로 가수 이효정의 '우리 어머니'를 선곡했다. "외삼촌이 갑자기 암에 걸리셔서 2년 정도 투병하다가 세상을 떠나셨다. 그때 할머니가 너무 힘들어하시고 매일 아침을 할머니 울음소리로 깼다"며 "할머니가 너무 힘들어하실 때 제가 트로트를 불러 드리니까 너무 좋아하셔서 그때부터 할머니를 위로해 드리고 싶어서 시작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미스트롯 진이면 대형가수로 간다

미스트롯 경연대회는 트롯가수 세대교체를 가져왔다. 기획사를 통하지 않고도 실력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만들었다. 그래서 미스트롯 과정을 통해 선발된 가수는 대형가수로 성장한다. 1회 대회 송가인이 그렇고 2회 대회 양지은이 그렇다. 그들은 모두가 인정하는 대형가수로 성장한 것이다.

 

15세의 어린 소녀 정서주의 미래도 확실하게 담보되었다. 전문가가 평가하고 전국의 시청자가 평가한 공정성이 평가한 가수이기에 확실한 실력자인 것이다. 세상을 살수록 감정이 실리는 것이 노래고 트롯이라면 15세 소녀의 감성은 살아가면서 더욱 풍부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15세 소녀, 고등학교 1년생 그녀를 응원한다. 

 

맨 위는우승자, 그리고 진선미 3인, 맨아래는 경승진출 7인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