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감염질환인 결핵은 기침, 재채기를 할 때부터 시작됩니다. 침방울에 섞인 결핵균이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호흡할 때 흡입해 전파되는 질병입니다. 지금은 폐결핵이 없어졌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생각보다 많은 환자들이 고통받는 질병입니다. 폐결핵균은 기원전 약 7000년 화석에서 흔적이 발견된 아주 오래된 병원균입니다. 의료학의 발달로 그 피해가 없어진 것 같지만 아직도 전 세계 인류를 괴롭히고 있는 감염병 중 하나입니다.
■감기 비슷한 증상이 2주 이상 가면 의심
결핵균은 주로 폐에 침범해서 보통 '폐결핵'으로 부릅니다. 그러나 결핵균은 림프선, 뇌 등 전신 어디에나 침범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결핵 환자는 끊임없이 발생하면 특히 65세 이상 결핵 신규 환자 비율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결핵이 신체에 발생하는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세부적으로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감기는 약 일주일이면 증상이 완화되지만 2주 이상 2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게 됩니다. 검사가 필요한 폐결핵 의심 증상은 기침, 가래, 식욕부진, 체중 저하, 발열, 피가 섞인 가래 등이 나타납니다.
결핵 예방하는 활동
신생아 때 맞는 결핵 예방접종(BCG)은 6세 이전 결핵에 걸릴 경우 발병할 수 있는 중증 결핵을 예방하지만 전 생애에 걸쳐서 결핵을 막는 효과가 있는 게 아닙니다. 그러기 때문에 예방 활동이 중요합니다. 결핵 환자의 50% 이상은 생활 공간을 같이하는 가족 간 비말 전파로 감염됩니다. 활동성 결핵 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가족은 같은 공간 내에서 말하거나 식사를 같이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결핵 증상이 심한 환자는 발병 전 약 6개월 전부터 전염력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때문에 가족 등 밀접 접촉자에 대한 검사도 필수입니다. 결핵균에 감염 됐지만 균이 활동성을 갖지 않는 ‘잠복 결핵’인 사람들도 있습니다. 잠복 결핵 중 약 10%는 활동성으로 진행해서 결핵이 발병합니다. 면역력이 낮으면 결핵균과 이루고 있는 균형이 깨지면서 결핵균이 증식을 시작해서 발병합니다. 발병 위험도가 높은 잠복 결핵 환자들은 미리 예방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결핵 완치하려면 6개월 이상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결핵 치료는 일반 항생제와는 다른 결핵균을 사멸하는 항결핵제로 진행합니다. 4가지 이상 약제를 복합적으로 최소 6개월 이상 복용해야 완치됩니다. 결핵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으면 항결핵제 효과가 떨어지는 다제내성결핵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결핵 환자는 약물 치료를 마칠 때까지 담당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핵 치료 중 증상이 개선됐다고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면 안 됩니다. 바로 재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핵으로 진단받으면 최소 6개월은 약 복용해야만 완치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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